봉란 아피오스라고 불리는 슈퍼 아피오스입니다.

종자용은 미리 작업 해 둔 것 보다 캔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오래갑니다.

0~10도의 얼지 않는 곳에 보관하시고, 종자 입장에서 체감온도가 25~30도 이상 되면 싹이 올라옵니다.

미리 손질하여 가는 경우 보관 중 습기와 통풍이 안되어 곰팡이가 썪는 경우가 있습니다.

종자를 받으시고 손질할 때 줄기를 길게 자르시거나, 3월에 손질하여 흙에 묻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피오스는 작년에 심은 구각 구근에서 아주 작은 구근까지 모두 씨앗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것은 대충 여성의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까지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피오스는 지력을 많이 쓰는 식물인지라

구근 크기보다는 땅에 영양이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수확량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작년에 심은 구각 구근을 제외한 모든 구근이 식용 가능합니다.

싹이 나기 전까지는 씨앗으로 사용할 것을 제외하고 식용하시면 됩니다.

아피오스를 살펴 보시면 한 쪽은 오돌토돌한 것이 튀어나 있는데, 이 쪽이 싹 눈이 나는 자리입니다.

싹눈이 없는 자리는 매끈합니다. 

아피오스는 열대 작물이라 날씨가 따뜻해야 싹이 올라옵니다.(25~30도)

그러나 추위도 어느 정도 견디므로 땅이 얼지만 않으면 파종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퇴비 거름을 충분히 주어 땅을 경운한 다음 비닐 멀칭을 해 주세요.

심는 이랑은 한 골씩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 멀칭은 풀을 잡기 위해서도 하지만,

여름부터 생성되는 아피오스의 구근이 빛을 보면 싹을 올리므로 검정 비닐로 빛을 가려주는 역활도 합니다.

한 골에 하나씩 50~70센티 간격으로 심어 주시고

(구근이 손톱만큼 작은 경우 30~50센티 간격도 됩니다.)

덩굴이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터널이나 지지대를 만들어 주세요.

아피오스의 잎이 햇빛을 많이, 오래 받을 수록 수확량도 늘어납니다.

아피오스는 종자는 구근의 두배 깊이로 심어주고

옆으로 뉩혀 심으시면 싹 올라오는 자리에 신경쓰지 않고 심으실 수 있습니다. 

아피오스 수확 판매는 경남 통영에서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