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700고지 노지월동 야생화 

소중한 식물원

털도끼와드래곤 #강원도 평창700고지 노지월동 야생화 소중한 식물원

털도끼와드래곤 #강원도 평창700고지 노지월동 야생화 소중한 식물원

평창에서 노지월동한 야생화는 전국 어디서든 동사하지 않고 잘 자란답니다. #소중한 식물원

3월15일 사진 #소중한 식물원

3월15일 사진 #소중한 식물원

4월 10일 사진입니다.

요 녀석 실물이 훨~씬 이뻐요.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만약 털도끼가 저한테 커피 사달라고 하면 

벤티로 케잌 추가해서 사줄 거 같아요.

5월26일 사진

7월10일사진 #소중한 식물원

털도끼와..드레곤?

그게 뭐야...?

처음 이 아이의 이름을 들으신 분들의

공통 반응일 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이파리가 용의 비늘을 닮았다 하여

드레곤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잠깐, 그럼 도끼는 뭐지...?

라는 의문이 들으셨겠죠.

죄송합니다만

거기까진 저도 아직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 녀석 스위스 3,000m 고지 출신입니다.

추위에 엄청 강하죠.

영하 20도는 거뜬하게 버팁니다.

그러니 노지 월동 걱정 마시구요.

4월부터 귀엽고 앙증맞은 꽃들이

“안녕하세여...?”

라면서 인사합니다.

너무 귀엽기 때문에 심장 부여잡아주시구요.

앵초와 똑같은 모양이라 ‘돌앵초’ 라는 이름도 있지요.

번식력도 참 좋습니다.

2,3년 키우면 분주도 가능하죠.

이웃에게 나눠주면

“어머 뭘 이런걸..이름이 뭐에요. 예...? 도끼드레곤?”

그래도 꽃이 이쁘니 받으시는 분들 눈에 하트 뿅뿅 핍니다.

통장/반장 나가실분들은 미리미리 심어주시면 좋구요.

식재 하실 땐 이것만 기억하세요.

‘배수 직광 통풍’

우리 드래곤도 이 세가지면 알아서 잘 큰답니다.

물은 한 달에 1~2번만 줘도 되구요.

이래저래 기특한 아이입니다.